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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밀양 산불' 3일째 지속…가용 인력 적극 지원하라"
"장마 전까지 산불 대응 상시 대비태세 구축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속되는 상황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속되는 상황과 관련해 "산림청과 소방청 등 산불 진화 기관뿐 아니라 국방부와 경찰청 등 유관 부처도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지속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산림청과 소방청 등 산불 진화 기관뿐 아니라 국방부와 경찰청 등 유관 부처는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지난 5월 31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3일째 지속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진화가 지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산불 현장에 위치한 송전선로와 같은 국가기반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지연제 살포 등 다각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봄철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산림청에서는 통상 운영하는 산불 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과 별도로 여름철 장마 전까지 '산불 주의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산불 대응 인력 및 장비의 상시 대비태세를 구축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산림청 등 관계기관은 이번 산불 대응 과정 전반을 철저히 분석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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