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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추경합의 불발 비판에 박홍근 "역대급 적반하장에 기가 찬다"

  • 정치 | 2022-05-28 13:01

"추경 처리 어렵게 만든 책임은 윤 대통령과 여당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지연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지연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역대급 적반하장에 기가 찬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문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27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한 여야 간 합의가 불발된 것을 비판한 것에 대해 "역대급 적반하장에 기가 찬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자신만 국민을 걱정하고, 국회는 국민을 아랑곳하지 않는 것처럼 입법부를 업신여기는 오만과 불신이 가득 담겨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까지 협조해 준 민주당을 공격하고, 여당은 '국정 발목잡기'라고 억지를 부리며 지방선거용 프레임 짜기에 골몰하니, 야당의 협력과 협치를 눈곱만큼이라도 바라는 집권세력이라고 볼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약속에 무책임할 줄은 몰랐고, 이렇게까지 국회를 대놓고 무시할 줄은 몰랐다"라며 "추경 처리를 어렵게 만든 책임은 윤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지금 할 일은 손실보상 소급적용 공약 파기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과 함께 금번 손실보전금과 향후 손실보상금으로 인해 나타나는 소득 역전 현상을 어떻게 해소할지 답변을 내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전날 대변인실을 통해 배포한 자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가는데 오늘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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