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바이오기업들과 연구·개발 공유로 시너지 효과 높을 것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19일 부평역 광장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28일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이날 메시지를 통해 "송도 바이오단지 입주업체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세계적인 바이오기업 집적지로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 후보는 "롯데바이오직스가 송도국제도시에 새 공장을 설립해 주기를 바란다"며 "기존 바이오기업들과 연구·개발 공유와 경쟁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잇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송도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DM 바이오 등이 자리잡고 있고, 바이오시밀러 부문 세계 최대 생산 규모의 도시다.
서울과 40여분 거리에 있는데다 국제공항과도 15분 거리에 있어 국제적 비즈니스와 제품 수출에도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
유 후보는 "송도는 동북아 바이오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롯데바이오로직스에게 최적지가 되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여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27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향후 10년간 2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국내 공장 신설에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공장 신설지로 송도국제도시와 충북 오성 등 3~4곳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nfac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