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적으로 회의 개최해 외교·안보 현안 및 대응 전략 조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가운데)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정부가 19일 출범 후 처음으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회의에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20~22일) 등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과 관련한 제반 증후를 분석하고, 향후 계획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회는 향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외교‧안보 현안 및 대응 전략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대통령실 측은 "민감한 외교‧안보 사안을 다루는 회의 특성상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다양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가능한 한 범위에서 충분히 소통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첫 NSC 상임위원회의에는 김 국가안보실장 외에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 신인호 2차장 등이 참석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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