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차성민기자] 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과 정책협약식을 열고 노동자들의 쾌적한 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정미 후보는 13일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정책협약식을 열고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300만 인천시민에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 교통을 제공하고 인천교통공사노동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인천교통공사 노조 측 김현기 위원장, 김옥진 수석부위원장, 우제영 정책기획실장, 김정준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이정미 후보와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협약한 내용은 7가지로 △대중교통 중심 운영 체계 확립과 지역 공공교통정책 강화. △도시철도, 트램 신규노선에 인천교통공사가 운영권 확보. △안전과 관련된 분야 직영 운영. △시설설비유지보수 인력 채용. △지하근무자의 건강권 확보.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육상교통 분야 직영 운영 추진.△법정 무임수송손실비용 국비 보전 및 노후시설 예산확보 노력 등이다.
이정미 후보는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 중심 운영은 주요한 환경문제 대응 방안이 될 수 있다"면서 "한 발 더 나아가 "2030년까지 대중교통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고, 단계적인 무상교통을 실시해서 내연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16%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과감하게 절감하도록 하겠다"며 공약을 밝혔다.
특히 "비용절감과 성과주의에만 매몰된 것이 구의역 비극의 원인이었다"면서 "인천 지하철을 비롯한 교통공사노동자들의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일은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일이다"면서 "오늘 논의한 내용과 정책 협약 내용을 꼭 인천시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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