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박완주 의원의 '당내 성비위 논란'에 대해 "피해자 분과 가족분들,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박완주 의원 사건은 2021년 연말에 발생한 심각한 수준의 성범죄다. 피해자는 자체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려 했으나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4월말 경 우리 당 젠더신고센터로 신고가 들어왔다"며 "비대위는 사건의 심각성을 확인했고, 오늘 박완주 의원 제명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앞으로 당내 젠더폭력에 더욱 철저하게 대응하겠다. 현재 의혹이 제기돼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도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예외없이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하겠다. 재발 방지와 근본적 해결을 위한 노력도 계속 하겠다"고 했다.
unon89@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