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로 평화와 화합의 길로 나아가길"
국민의힘은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부처님의 자비로 대한민국이 평화와 화합의 길로 나아 갈 수 있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국민의힘은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아집을 버리고 상대에게 귀를 기울여야 진실을 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협치를 실현하고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섬기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부처님의 자비로 대한민국이 평화와 화합의 길로 나아 갈 수 있길 염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따뜻한 봄 일상 회복의 길은 조금씩 열리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날치기, '원구성 협상 무효화 선언’을 하며 의회민주주의와 헌법 가치가 무너지고 있다"며 "국민이 어렵게 쌓아 올린 공든 민주주의의 탑이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현실 정치의 위기 속에 부처님의 자비와 관용의 가르침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로 다가온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서로 존중하는 관용과 공존의 가치를 키워나간다면 갈등, 대립, 불신을 뛰어넘고 평화와 화합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최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3년 만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연등회 행사가 열리는 것과 대해선 "올해 봉축표어인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처럼 국민도 소중한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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