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연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시장에 출마한 자신의 측근 유영하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
8일 유튜브 채널 '유영하TV'에 출연한 박 전 대통령은 대구시민들에게 유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현재 박 전 대통령은 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박 전 대통령은 "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된 것은 유 후보의 부탁도 있었지만, 이심전심이었습다"며 "유영하 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 했다. 저를 알던 거의 모든 사람이 떠나가고 심지어 저와의 인연을 부정할 때에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저의 곁에서 힘든 시간을 함께 참아냈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이루고 싶었던 꿈은 다 이루지 못하였지만, 못다 한 이러한 꿈들을 저의 고향이자 유영하 후보의 고향인 이곳 대구에서 유 후보가 저를 대신하여 이뤄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저는 작은 힘이나마 보태 유영하 후보를 후원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홍준표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각축전이 예상됐던 상황에서 과거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water88@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