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청장 포함 구청장 후보 3명도 ‘도마 위’, 각 후보 캠프 탈락될까 ‘초긴장’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이 살얼음판을 걷는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지난 1일 공직선거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022년 4월 1일(금)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의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절차를 시작했다.
이날 공관위는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의 심사 결과를 보고받고, 여성 및 청년경쟁 선거구지정 안건과 공천신청자 서류접수 일정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관위는 여성 및 청년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경쟁 선거구와 청년경쟁 선거구를 지정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일부 여성 및 청년 경쟁선거구의 경우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경선방식 결정시 시민배심원제 도입 등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검증위에서 공관위에 이관된 1차 판정도 전례 없이 엄격한 기준이 적ㅇ요돼 후보들의 피를 말리고 있다. 검증위는 199명의 검증신청자 중 136명에 ‘검증적격’ 판정을, 60명에 대해서는 ‘정밀심사 공관위로 이관’ 판정을, 3명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부적격’ 판정을 내렸으며, 검증위에서 정밀심사 판정을 받은 60명은 공관위에서 후보자 자격을 계속해서 검증받게 된다.
정밀심사가 예고된 이들 중에는 음주운전 등과 관련 서대석 서구청장을 포함해 3명의 구청장 후보도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공관위는 공천신청자 서류접수를 2022년 4월 4일 오전9시부터 4월 7일 자정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구 교수(조선대학교 법과대학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관위는 13인으로 구성됐으며, 시당 내부에서 7명, 외부에서 6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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