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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총리직 고사, 백지신탁 때문 아냐…인수위 집중"
"尹에게 뜻 펼칠 공간 만들어 드리는 게 도리"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통의동=신진환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직을 고사한 배경으로 '백지신탁'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전혀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백지신탁이 우려스러웠다면 정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지신탁이 두려웠던 사람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대선에 나올 수가 있었겠나"라고 되물으면서 "그건 전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자신이 설립한 '안랩' 지분을 18.6% 보유하고 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총리를 맡게 되면 보유한 안랩 주식을 모두 처분하거나 금융기관에 백지신탁해야 한다. 백지신탁 시 주식 등 신탁재산의 관리·운영·처분 권한이 수탁기관으로 위임되며, 수탁기관 판단으로 주식 매각이 이뤄질 수 있다.

안 위원장은 총리직 고사 배경에 대해 "윤 당선인과 (인수위에서) 꽤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윤 당선인이 꿈꾸는 나라의 모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주 자유롭게 본인의 뜻을 펼칠 공간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가 할 일은 다른 역할로 국민과 국가에 공헌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인수위원장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총리 추천에 대해선 "국민 앞에서 공동정부에 대한 약속을 했다"며 "그 정신에 따라 전문성을 가진 분야들에 대해 좋은 장관 후보들을 (윤 당선인에게) 추천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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