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는 시혜와 수혜의 개념이 아닌 당연한 시민의 권리…‘반다비 체육센터’ 조속히 추진
[더팩트 l 나주=허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덕수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30일 "인간의 존엄과 가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활동 및 정책을 강화, 공동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복지 권리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나주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공공과 민간의 복지 분야 운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 칸막이와 중복 지원 해소를 통해 복지권리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빅데이터 활용으로 복지활동 정보 및 자원을 공유, 복지 권리의 효율성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대규모 시설 신설이 아닌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와 성별이 모두 함께 이용하는 권역별 종합복지타운 혹은 커뮤니티센터를 확충하겠다"며, "은퇴자를 위한 시니어 학교를 운영해 건강한 삶을 위한 재취업 지원과 복지 활동 등 시민들의 자유로운 재능 봉사와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 정책에 있어 이동권뿐만 아니라 재활 및 생활 지원, 체육활동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서비스를 기본권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함께 보장하기 위한 빙상장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7년까지 전국에 150개소를 신설(73개소 진행 중)하는 사업이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가 받아들여만 하는 현실적인 문제인 장례문화원과 공공 수목장림 설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때"라며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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