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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정부 재정 건전성 문재인 정부보다 개선될 것"

  • 정치 | 2022-03-28 10:21

김기현 "노정희 선관위원장 사퇴하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곽현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한 홍남기 부총리를 겨냥해 "윤석열 정부의 재정 건전성은 문재인 정부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 비해 꼭 필요한 곳에만 예산을 투입하는 건전재정 목표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50조 추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부총리란 생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부총리란 생각으로 남은 임기 동안 여러 사안에 대해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50조 추경은 두서없이 나온 얘기가 아니라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 당선인이 헌법적 가치에 따른 실질적이고 충분한 손해보상에 대해 나온 얘기"라며 "홍 부총리는 대선 과정에서 국민 판단을 받은 사안에 대해 인수위 방침에 최대한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과 관련해 "노정희 선관위원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6월 지방선거는 새정부 출범 후 20여 일 후에 치러진다"며 "일정이 바쁘게 돌아가는 만큼 선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 위원장은 6월 1일 지방선거까지 뻔뻔하게 버틴다"며 "노 위원장 체제는 국민적 불신이 심각한 수준이다. 국민 주권을 소쿠리에 내팽개쳐버렸던 뻔뻔함의 끝은 어디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노 위원장은 탐욕을 버리고 사퇴하라"면서 감사원을 향해선 "무풍지대에 안주하며 국민 혈세만 축내고 있던 선관위 감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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