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후보 격차 '2.57%P'
9일 오후 11시 41분 기준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개표가 30%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9.64% 득표율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47.07%)에게 2.57%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국 개표가 30%가량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표율이 높아지면서 두 후보의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결과는 10일 새벽까지 지켜봐야 확정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오후 11시 41분 기준 30%까지 진행됐다.
이 후보는 49.64% 득표율로 윤 후보(47.07%)에게 2.57%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두 후보 표차는 25만9920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09%,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0.75%다.
앞서 오후 10시께 개표율이 3.17%이던 시점에는 이 후보가 52.34%, 윤 후보가 44.57%로 양자 간 격차가 7.77%P였다. 10시 55분 전국 개표율이 12.72%였던 때는 이 후보가 50.1%로 윤 후보(46.6%)에 비해 3.5%P 앞섰다.
한편 개표는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순서로 진행되며, 회송용 봉투를 개봉해 투표지를 꺼내야 하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의 개표는 별도 구역에서 진행된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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