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는 긴장 조성 행위 결코 용납 못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엄중 규탄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8일 오전 경기도 김포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쌍안경을 통해 북한 지역을 바라보고 있는 이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선을 나흘 앞둔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규탄한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는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노력을 추구하겠지만 긴장 조성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세계가 비판하는 것에서 보듯 무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모든 종류의 긴장 조성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확고한 안보, 강력한 국방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이라며 "우리 군이 만반의 안보태세로 국민께서 불안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타임 온라인판 게재 기사에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메시지와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언급하며 "북한을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시킬 뿐이고 다른 나라와 협력할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며 "북한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48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을 포함해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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