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시화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경제 제재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행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보고를 받은 뒤 "국제사회의 계속된 경고와 외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에서 우려했던 무력 침공이 발생했다"라며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 사용은 어떤 경우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 및 독립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 국가 간 어떤 갈등도 전쟁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돼야 한다"라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제 제재 포함해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이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관련 정부 부처는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재외국민 안전 확보와 경제 및 기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대비를 갖추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ense83@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