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崔에게 선대본부 상임고문직 정중히 요청"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왼쪽)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 합류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공식적으로 돕기 위함이다. /윤석열 캠프 제공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 합류한다.
국민의힘 선대본 측은 기자단에 26일 공지를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함께 대선경선을 치렀던 최 전 원장에게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정중히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0일 서울 한 호텔에서 최 전 원장과 만났다.
윤 후보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장님께서는 지난 11월 이후부터 당의 경선 후보들과 함께 정권교체를 위해 우리 당의 공식 후보를 조건 없이 도와주고 지지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다"며 "그 기조는 지금도 변함이 없으시다고 말씀하셨고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해 10월 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뒤 홍 의원 지지를 공개 선언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최근 윤 후보와 만나 최 전 원장 등의 전략공천을 요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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