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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5.2% vs 이재명 39.7%…격차 3주 연속 감소

  • 정치 | 2021-12-13 11:43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우세하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 제공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우세하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 제공

차기 대선 가능성 尹 47.9% vs 李 45.0%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다만 두 후보의 격차는 3주 연속 줄어드는 양상이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12월 5~10일 조사 기간, 전국 유권자 304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결과, 윤석열 후보는 45.2%, 이재명 후보는 39.7%로 나타났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2% 순이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윤 후보보다 이 후보의 상승세가 가파른 곡선을 그리면서 최근 3주간 좁혀지는(11월 4주 9.4%포인트→12월 1주 6.5%포인트→12월 2주 5.5%포인트) 양상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두 후보 간 격차는 주중에 크게 벌어졌다가 주 후반에 좁혀지는 모습이었다.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이 있었던 지난 6일에는 두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윤석열 42.2% 이재명 40.7%)이었다가 지난 7일(윤석열 45.0% 이재명 38.5%)·8일(윤석열 47.9% 이재명 37.6%)·9일(윤석열 47.2% 이재명 38.6%)에는 최대 10.3%포인트까지 격차를 벌였다. 하지만 지난 10일에는 다시 격차(윤석열 45.6% 이재명 40.7%)가 줄어들었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은 윤 후보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상승한 47.9%를, 이 후보는 1.7%포인트 상승한 45.0%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당선 전망 격차 역시 지난주 4.0%포인트에서 이번 주 2.9%포인트로 좁혀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긍정 평가가 40.4%, 부정 평가는 56.1%로 15.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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