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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화천대유 퇴직금 50억?…곽상도의 적은 곽상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부친이 곽상도 아니었다면 로또형 지급 가능했겠나"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철저히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적곽, 곽상도의 적은 곽상도'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장관은 "화천대유에서 자기 아들은 '월급이 고작 이삼백만원 직원에 불과했다'라고 큰소리치던 곽 의원의 아들이 퇴사하면서 받은 돈이 50억원이라고 한다"며 "아버지가 곽상도가 아니었더라면 로또형 지급이 가능했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곽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를 공격했던 것을 겨냥해 "공모에 의한 예술지원금도 대통령의 백이라고 몰아갔던 곽 의원"이라며 "평소 그의 철학과 소신대로 철저히 제대로 수사하라. 곽상도의 특권과 반칙, 불법을 제대로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날 노컷뉴스는 곽 의원의 아들 곽모(31) 씨가 지난 3월 화천대유를 퇴사하면서 50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한 곽 씨는 퇴사 전까지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화천대유 측은 "합법적인 지급"이라는 입장이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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