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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코로나19 회생 100조 투자…첫 주택 구입 절반 지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 경선 예비후보 비전 발표회에서 코로나19 피해 대책으로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공약했다. /여의도=이선화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 경선 예비후보 비전 발표회에서 코로나19 피해 대책으로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공약했다. /여의도=이선화 기자

"文정부에 빼앗긴 꿈, 국민에게 돌려드릴 것"

[더팩트ㅣ여의도=신진환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25일 "코로나19 회생을 위해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 경선 예비후보 비전 발표회에서 "문재인 정부에 빼앗긴 꿈을 찾아 국민에게 돌려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전 지사는 "혁신성장판을 키워 3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며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에게 집값 절반을 국가가 투자해 젊은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곳에 자기 능력에 맞춰 당당하게 내 집을 마련하게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방역에 협력하느라 삶을 희생한 분들에게 '국가가 여기 있다'고 말할 때"라며 "하지만 2021년 오늘, 우리는 꿈을 잃어가고 있다. 국가의 실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다음의 목적지를 찾아야 한다.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문제점을 치유해야 한다"며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경쟁력을 갖춘 자기가 대통령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과의 선거에서 다섯 번 싸워 다섯 번 다 이긴 제가 문재인 정부에 빼앗긴 꿈을 국민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도, 민주주의 발전도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희룡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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