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 대표가 11일 보죄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안규백 민주당 의원과 동선이 겹치는 윤호중 원내대표도 자택 대기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최고위·당정청 회의 취소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좌진이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민주당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 보좌진이 이날 새벽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파로 송 대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 의원과 동선이 겹치는 윤호중 원내대표는 자택 대기하고 있다.
따라서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사회적 경제 입법추진단 당정청 회의 등 송 대표와 윤 원내대표의 지도부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아울러 안 의원과 같은 행사에 참석했던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서영교 의원도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역 국회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4월 이개호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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