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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독도 영토 표시, 결코 받아들일 수 없어"

  • 정치 | 2021-05-27 15:58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한 것에 대해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한 것에 대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문체부·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 대응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외교부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표시한 것에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관련 상황을 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필요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다만 외교적 항의 등 외교적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한일 간 관련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소통 내용과 방식 등에 대해서는 일일이 확인드리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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