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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철수-오세훈, 야권 단일화 결렬

  • 정치 | 2021-03-18 11:28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다.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다.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다.

안철수·오세훈 두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한 뒤 투표용지 인쇄 시작일인 29일 전까지 단일화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장인 정양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후보자간의 합의에 의하면 오늘까지 여론조사를 마치고 내일 단일후보로 등록하도록 약속이 잡혀있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되었다"며 "국민의당과는 오늘 오후부터 지금 여조 실시하기 어렵게 됐을지라도 단일화에 대한 협상과 의지는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장인 이태규 사무총장도 "서로 입장이 달라서 바로 조정하긴 어렵겠지만 오세훈 후보가 말씀하신 부분을 검토해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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