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왼쪽부터), 김성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신도시 부동산투기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청와대·국토부·LH 등 조사대상 포함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17일 국민의힘이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이 제출한 국정조사 대상에는 △청와대 소속 구성원 및 공무원 △국토교통부 직원 및 경기도·인천 소속 공무원 및 의회 소속 광역·기초의원과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각 지역 도시공사 임직원 등이다. 또,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및 관련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인지·묵인·방조 등 직무유기 여부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국정조사 시행위원회는 총 18명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9명, 그 외 교섭단체 9명으로 구성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발본색원을 위해 대규모 국정조사를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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