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당 출신 대권 후보'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목했다. /더팩트 DB
조국, SNS서 연일 윤석열 비판
[더팩트|문수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연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6일 SNS를 통해 "'검찰당' 출신 세 명의 대권 후보가 생겼다"며 "1. 홍준표 2. 황교안 3. 윤석열"이라고 지목했다.
윤 전 총장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추진을 비판하며 지난 4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일각에서는 대권 도전을 위해 사퇴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5일 '기업 협찬 대가성 입증...윤석열 부인 곧 소환'이라는 제목의 MBC 기사 링크를 올리기도 했다. 또 '검찰의 탈선엔 끝까지 침묵..정의도 상식도 선택적'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공유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이 윤 전 총장과 함께 '검찰당 출신 대권 후보'로 지목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지난 5일 SNS에 "나라로부터 큰 혜택을 받은 내가 이렇게 넋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정계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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