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외교부 제공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2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가졌다.
외교부는 이날 두 장관이 통화에서 두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한미동맹이 동북아,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과 공동의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두 장관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양국간 현안 논의를 위한 고위급 협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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