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
[더팩트|문수연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6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만났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의원이 근처에 왔다가 우리 집에…커피 한 잔 마시며 그동안 고생한 얘기를 들었다. 나 의원 공격받을 때 내가 편들어 준 적이 있는데 그때 고마웠다고 인사차"라는 글과 함께 나 전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나 전 의원은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해 10월 나 전 의원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조국·추미애·김용민에게 해야 할 이야기를…"이라고 지적했다.
또 진 전 교수는 지난해 11월에도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나경원 전 의원처럼 살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더 심하게 살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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