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만약 내가 진다면 매우 우아한 패자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 5일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선투표를 앞두고 5일(현지시간) 한 달여 만에 대중 유세를 재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남부의 발도스타를 방문해 유세를 벌였다. 그는 "우리가 조지아주에서 이겼는데 선거가 조작됐다. 대선이 조작됐다는 것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대선을 속이고 조작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승리할 것"이라며 "민주당 극단주의자들은 선거 도둑질을 당장 멈추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는 우리가 사회주의 국가에 살게 될지, 자유로운 국가에 살게 될지 결정할 것"이라며 공화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만약 내가 진다면 매우 우아한 패자가 될 것"이라면서 "'내가 졌다'고 말하고 플로리다에 가서 느긋하게 지내면서 '그동안 잘했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훔치고 조작하고 강탈할 때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아주는 재검표 결과 조 바이든 당선인이 1만2670표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 주지사도 이를 공식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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