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 대응, 인종차별 반대 등 방향 제시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 확정 뒤 7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의 첫 임무는 코로나를 잡는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경제를 되살리고 우리의 가장 소중한 순간들을 되살리려면 바이러스를 통제해야 한다"며 "저는 월요일(9일)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있는 코로나19 대응팀을 구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은) 2021년 1월 20일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과학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임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새로운 행정부가 추구하는 큰 틀의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이제 (선거) 캠프가 끝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라며 "미국은 우리가 성실함의 길, 평등함의 길, 과학의 길, 희망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한다"며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번영과 안보, 정의를 이루고 미국의 시스템적인 인정차별을 없애며 전 세계 기후변화를 통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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