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3일(현지시간) 연설을 하고 "개표 시간은 걸리겠지만 우리는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발언했다. 바이든 후보가 드라이브인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탬파=AP.뉴시스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할 것"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3일(현지시간) 연설을 하고 "개표 시간은 걸리겠지만, 우리는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발언했다.
대부분의 선거가 마무리된 이날 새벽 바이든 후보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드라이브 인 마무리 유세를 갖고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7분가량 등장해 "개표가 끝날 때까지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 결과를 기다려달라"며 "우리는 남은 몇몇 주 그리고 펜실베이니아 이길 것"이라고 발언했다.
현재 미국 주요 언론들은 바이든 후보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13명, 트럼프 대통령이 136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총 선거인단(535)의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다만, 6대 핵심 경합주 중 애리조나주를 제외한 5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오늘밤 입장을 발표할 것이다. 큰 승리"라고 썼다. 또 다른 내용에선 "우리는 크게 이기고 있다"면서 "그들은 우리의 선거를 빼앗아 가려고 했다. 우리는 그들을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