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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직후 폭동 가능성에 정부 "재외국민 보호 노력"

  • 정치 | 2020-11-03 15:39
미국 대선이 3일(현지시간) 예정된 가운데, 외교부가 미국 내 폭동 가능성에 대해
미국 대선이 3일(현지시간) 예정된 가운데, 외교부가 미국 내 폭동 가능성에 대해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이 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영사조력 상황이 생긴다면 최선 노력 다할 것"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미국 대선이 3일(현지시간) 예정된 가운데, 외교부가 미국 내 폭동 가능성에 대해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항상 각국에 소재해 있는 대사관, 총영사관에서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대선 이후 미국에서 폭력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패배한 후보의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만을 품고 시내로 뛰쳐나와 폭력 시위를 벌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에게 피해가 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대변인은 "미국 지역도 지금 시점에 있어서 마찬가지"라며 "본부에서도 수시로 점검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정치 일정도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 하면서 영사조력 상황이 생긴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제도를 갖춰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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