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오른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청와대 제공
폴란드 내각 장관 "건강 상태는 괜찮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안제이 두다(48) 폴란드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계 주요국 정상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 이은 4번째 코로나19 확진이다.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주요국 정상 가운데 네번째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앞서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정상들은 모두 회복한 상태다.
블라제이 스파이칼스키 폴란드 내각 장관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두다 대통령의)건강 상태는 괜찮다. 우리는 관련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폴란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3632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래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21만4686명이고 이중 401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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