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 임팩트포럼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을 접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한미 안보실장 통화…美 "유족과 한국 국민 애도"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 간 주요 양자 현안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해 협의했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안보실장 간 정책적 협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감안, 한미 간 대면 및 다양한 방식으로 주요 현안 조율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동맹 현안들 및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구축 진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미국 측은 사망자 유족 및 한국 국민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한국 정부의 남북 간 대화를 통한 진상 규명 등 사건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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