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북한은 25일 "소각한 것은 부유물이었다"라며 우리 군이 발표한 공무원 A 씨를 불태우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25일 오전 북측에 통지문을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날(24일) 국방부가 발표한 "북측이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북한은 통지문에서 불태운 것은 주검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북남 사이 관계에 분명 재미없는 작용을 할 일이 우리 수역에서 발생한데 대해 귀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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