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법관 "여러 부여된 역할·소명 성실히 임하겠다" 포부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이흥구 신임 대법관에게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가치들을 골고루 반영하고 중심을 잡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이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후 가진 환담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서 법과 정의를 구현하는데 대법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 대법관은 대통령 임명에 감사를 표하며 "여러 부여된 역할과 소명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장 수여식과 환담에 함께 참석한 김명수 대법원장도 "이 대법관은 지역에서 조용히 역할을 한 훌륭한 법관이었다"며 "대통령께서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동석한 이 대법관 배우자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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