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단히 감사하며 노고 치하"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연달아 발생한 해상 사고로 위험에 처했던 승선원들을 무사히 구한 해양경찰(해경)을 향해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해경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해경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명을 다해주고 있다"며 "대단히 감사하며 노고를 치하한다"고 적었다.
해경은 지난 11일 경남 통영 매물도 주변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 선박에서 승선원 60명 전원을 구조한 데 이어 13일에는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어망에 걸려 표류하던 요트 승선원 12명을 모두 구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신속한 출동과 구조활동이 인명피해를 막는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라면서 접수부터 출동, 구조에 이르기까지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했고, 반복적인 숙달 훈련을 통해 구조 시간을 단축하는 노력이 이번 사고에서 신속한 출동과 빈틈없는 인명구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해양경찰의 날, 국민이 힘든 시기임을 감안해 기념식 행사를 사회공헌 봉사활동으로 변경했다고 들었다"며 "국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항상 헌신하고 봉사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우리 해경이 자랑스럽다"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항상 긴장하며 오늘도 묵묵히 우리 바다를 지키고 계신 해경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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