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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 출입기자 이어 '국민의힘' 당직자도 확진 판정
3일 국민의힘 소속 당직자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일정을 줄줄이 취소했으며, 접촉자 파악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지난 27일 한 언론사 출입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국회 폐쇄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방역업체 관계자가 국회의사당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모습. /국회 제공
3일 국민의힘 소속 당직자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일정을 줄줄이 취소했으며, 접촉자 파악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지난 27일 한 언론사 출입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국회 폐쇄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방역업체 관계자가 국회의사당에서 방역 작업을 하는 모습. /국회 제공

국민의힘 "접촉자 파악 중…보건당국 지침 적극 협조"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국민의힘 소속 당직자 A 씨가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국회 출입기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국회 상주 직원으로선 두 번째 확진 판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힘 당직자 확진 확정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접촉자 파악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조치에 대해서는 국회사무처 및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보건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안전상황실은 "금일 국회 본관 2층에 근무하는 국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국회 본관 1, 2층 및 소통관 1층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오니 해당 위치 근무자는 지금 즉시 퇴근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A 씨의 확진 판정으로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후 일정을 줄줄이 취소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측은 정기국회 대비 상임위 분임토의를 취소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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