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장관 취임 1달이 지나고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통일부는 31일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들을 강구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의 모습. /뉴시스
"소극적이란 평가와 너무 나간다는 지적 있어"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31일 이인영 장관 취임 1달이 지나고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들을 강구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여상기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실은 크게 변하지 않고 녹록치 않은 현실이지만 작은 교역부터 시작해서 점차 큰 것으로 확인해 나가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 및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 내에서의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했다.
최근 이 장관이 금강산 기업협회 등 남북교역 기업들과 면담을 진행했는데, 이 회의에서 통일부가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해 "나름대로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너무 소극적이라고 평가하는 반면 동시에 일각에서는 너무 나간다는 지적이 있다. 이 모두를 고려하면서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창의적인 방안들을 찾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한과의 물밑접촉이 있느냐는 질문엔 "물밑접촉은 통일부가 하는 소관 사항이 아니"라며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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