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오른쪽)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비대위 첫 회의서 공석인 주요 당직자 임명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당 사무총장에 김선동 전 의원,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송언석 의원, 대변인에 김은혜 의원을 임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서울 도봉을에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 기간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을에 도전했으나 낙선하고, 현재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송 비서실장은 21대 총선에서 경북 김천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낸 경제·예산통으로 당에서 전략기획부총장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MBC 기자·앵커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으며, 21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해 초선의원으로 당선됐다.
한편 김종인 비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이 △정강·정책(김병민) △청년인재 양성(김재섭·정원석) △여성정책(김현아·김미애) △직능(성일종) 등 분야로 업무를 나눠 활동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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