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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6월 초 한국판 뉴딜 관련 정부 발표"

  • 정치 | 2020-05-27 18:17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한국판 뉴딜 관련 정부 발표가 6월 초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한국판 뉴딜 관련 정부 발표가 6월 초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거대 여당 승리 언제든 변할 수 있어"…일하는 국회 결의문 채택

[더팩트ㅣ서초구=박숙현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7일 "문재인 정부 한국판 뉴딜 관련 6월 초 정부가 준비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한국판 뉴딜 청와대 준비 사안과 관련해 "6월 초 3차 추경 발표에 대해 순차적으로 한국판 뉴딜에 대해 작업 중이고, 완성 되면 정부가 준비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고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홍 대변인에 따르면 김 정책실장은 이날 '21대 총선 이후, 민주당의 역할과 과제' 주제로 강연하면서 문 대통령이 3주년 특별연설에서 언급한 포스트코로나시대 대비 선도국가-선도경제, 국난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전국민 고용보험의 기초 마련, 인간안보지향 등 4가지 과제를 강조했다.

김 실장은 또 "시대적 과제가 엄중하다"며 "당정청 협의를 통해 국정운영 목표를 선별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기 때문에 21대 국회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박사는 '총선을 통해 본 여론지형과 향후 향배' 주제로 강연하며 정권심판론과 야당심판론을 함께 언급한 뒤 "이제 우리 유권자들은 일방적인 한쪽에 대한 심판이 아닌, 여야 모두에 대한 심판을 원한다"고 했다. 정 박사는 또 민주당 180석 의석에 대해 '과도하다'는 (여론조사) 의견이 55%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홍 대변인은 "현재 민주당의 승리는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것임을 언급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21대 국회 민생을 최우선으로, 성과를 도출해내는 여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전원은 이날 워크숍에서 일하는 국회, 민생경제 문제 해결에 '유능한 정당'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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