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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Follow the party' 민경욱, 'Leave the Party' 하라"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5일 '4·15 총선 조작'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하는 민경욱 통합당 의원을 향해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5일 '4·15 총선 조작'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하는 민경욱 통합당 의원을 향해 "탈당하라"고 촉구했다. /남윤호 기자

"국회의원이 괴담 퍼뜨렸으면 국민에게 사과하고 당은 책임 물어야"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Follow the party'를 지속해서 거론하며 '4·15 총선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민경욱 통합당 의원을 향해 "탈당하라"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25일 SNS를 통해 "'Follow the party'가 수리수리마수리인가. 민 의원은 '주술정치'를 계속할 거면 'Leave the Party' 하시라"며 "민 의원이 'Follow the party'를 마법의 주문처럼 반복하는 주술정치를 하고 있다. 자신의 모든 페이스북 글 말미에 이 글을 남기며 신봉자들에게 암송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5일 민경욱 통합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 /민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25일 민경욱 통합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 /민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어 하 의원은 "많은 분이 괴담에 낚였다고 하는데도 민 의원만 모르고 있다. 아니 사실 본인도 정확히 모른다고 고백해 놓고 괴담을 계속 확산시키는 것"이라며 "'Follow the Party'가 나온 지 5일이 지났지만, 민 의원은 여전히 합리적 설명을 못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민 의원 방식대로 숫자를 조합하고 변환하면 세상의 모든 글자를 다 만들 수 있다"며 "국회의원이 괴담을 퍼뜨렸으면 국민에게 사과하고 당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 민 의원은 주술정치를 계속할 거면 자진 탈당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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