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은 18일 "민주화운동의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주호영 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가 박수를 치고 있다. /광주=배정한 기자
"통합당 일부 인사들의 부적절한 언행 다시 한번 사과"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미래통합당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은 18일 "민주화운동의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4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명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의 절절한 외침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부대변인은 이어 "통합당 일부 인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더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과거와 분열이 아닌 국민통합과 미래로 승화시키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관심을 통해 광주시민과 국민께서 진정성을 알아주실 때까지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sense83@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