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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광주의 아픔과 정신 잊지 않아…진실 밝히기 위해 최선"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역사 속에서 묻혀진 진실을 밝혀내는 일은 우리 몫"이라며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시사했다.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페이스북

방명록엔 "민주와 공화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 만들겠다"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미래통합당 내부에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승민 통합당 의원은 17일 "역사 속에서 묻혀진 진실을 밝혀내는 일은 살아남은 우리들의 몫이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40년 동안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안고 살아오신 광주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이제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어내는 일도 우리가 함께 꿈꾸며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지난해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일부 의원들의 5·18망언을 언급하며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왜곡하고 비난하는 정신이 한국당에 있었다"며 "5·18 역사의 진실은 시간이 지나도 꼭 밝히려는 노력을 우리 통합당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도 지난 16일 "이유를 막론하고 다시 한번 5·18 희생자와 유가족, 상심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당 차원에서 사과했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에 계류된 5·18 관련법 개정 추진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도 5·18 40주년을 맞아 이날 관련 법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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