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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노동자는 이제 우리 사회의 주류"

  • 정치 | 2020-05-01 11:06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노동자는 이제 우리 사회의 주류이며, 주류로서 모든 삶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지금도 일터 곳곳에서 변함없이 일상을 지키며 세상을 움직이는, 노동자들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제공

"이천 화재 희생자 가족들 진심으로 위로…안타깝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노동자는 이제 우리 사회의 주류이며, 주류로서 모든 삶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130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SNS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천 화재 피해를 가장 먼저 언급하며 "노동절을 맞아,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 앞에 숙연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며 이 땅 모든 노동자의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 고국에서 꿈을 키우던 재외동포 노동자의 죽음도 참으로 안타깝다. 가족들을 진심으로 위로합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노동자들의 오랜 노력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주 52시간 근로제가 이뤄졌고, 우리 사회는 양극화를 극복해가고 있다"면서 "노동자들의 오랜 노력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주 52시간 근로제가 이뤄졌고, 우리 사회는 양극화를 극복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는 '상생'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돌아보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나누는 노동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세계의 모범으로 평가받은 K-방역의 힘도 우수한 방역·의료 시스템과 함께 방역과 의료를 헌신적으로 감당해 준 노동 덕분"이라며 "정부도 노동자, 기업과 함께 혼신을 다해 일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우리 경제가 '상생'으로 활력을 찾고,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노동절 아침,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땀 흘리다 희생된 모든 노동자를 생각한다. 지금도 일터 곳곳에서 변함없이 일상을 지키며 세상을 움직이는, 노동자들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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