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2019년 한해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 정책 관련 내용을 정리한 '2020 통일백서'를 발간했다./통일부=박재우 기자
2019년 한해 추진한 대북정책 내용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2019년 한해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 정책 관련 내용을 정리한 '2020 통일백서'를 발간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백서 발간에는 민간전문가를 편집위원으로 참여시켜 객관성 공정성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광복 75주년, 6.25전쟁 70주년 등 뜻깊은 행사 있다"면서 "그런 만큼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0년 최초로 발간된 통일백서는 올해로 발간 30주년을 맞았다. 1990년에 격년 발간으로 시작해 1993년부터 매년 발간됐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지난해를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았던 해"라면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당사국들의 노력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통일부는 "이번 '2020 통일백서'는 1만부를 발간해 국회·공공도서관·행정기관·교육기관·언론기관·시민단체·관계전문가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라면서 "국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열람하실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통일부 누리집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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