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 15일 오후 4시 투표율이 59.7%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보다 11.8%p 높은 수치이다. 이날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에게 일회용 비닐 장갑을 나눠주는 투표 사무원의 모습. /서울 노원=이선화 기자
지난 총선 같은 시간대 보다 9.5%p높아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 15일 오후 4시 투표율이 59.7%로 집계됐다. 지난 20대 총선보다 11.8%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2625만7312명이 투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투표율은 지난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50.2%)보다 9.5%포인트 높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56.5%에서 3.2%포인트가 늘었다.
이로써 최종 투표율은 60%를 거뜬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달 10, 1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선 유권자의 26.69%가 투표해 사전투표제 역대 최고치를 기록 한 바 있다. 지난 20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58.0%였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전국 251곳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역구 당선자는 16일 오전 1~2시, 비례정당 투표 결과는 오전 6~7시에야 윤곽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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