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가 26일 미래통합당 영입인사인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횡령, 미성년 강간 등 범죄를 저지르고 탈북했다고 주장했다. 태영호 전 공사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미래통합당엔 "민심의 버림을 받은 당, 얼마나 궁색한 처지에 빠졌으면"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북한 선전매체가 26일 미래통합당 영입인사인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횡령, 미성년 강간 등 범죄를 저지르고 탈북했다고 주장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대결광신자들의 쓰레기 영입 놀음' 제목의 기사에서 "애당초 인간이기를 그만둔 추물들을 저들의 발싸개로 써먹든 말든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또 다른 미래통합당 영입인사 지성호씨에 대해서도 "조국을 배반하고 가족까지 내버린 채 도주한 더러운 범죄자"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이러한 인간쓰레기들을 북남 대결의 돌격대로 내몰려는 것은 민족의 통일 지향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전이 아닐 수 없다"며 태 전 공사에 대해 "우리 공화국에서 국가자금 횡령죄, 미성년 강간죄와 같은 온갖 더러운 범죄를 다 저지르고 법의 준엄한 심판을 피해 도망친 천하의 속물, 도저히 인간 부류에 넣을 수 없는 쓰레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심의 버림을 받은 미래통합당이 얼마나 궁색한 처지에 빠졌으면 이러한 돈버러지들, 범죄자들, 인간쓰레기들을 보물처럼 여기겠는가"라며 미래통합당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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