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부티지지 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중간 집계 결과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피트 부티지지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지지자들의 모습. /AP.뉴시스
버니 샌더스 2위, 엘리자베스 워런, 조 바이든 순서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 결과가 62% 공개된 가운데 피트 부티지지 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중간 집계 결과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4일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집계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위,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순서로 순위를 기록했다.
앞서, 아이오와 민주당은 4일 오후 4시(현지시간)에야 전날 선거구별 결과 집계 오류로 발생한 개표 지연 사태로 19시간 늦게 전체 62%의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
피트 부티지지 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38세로 이번 대선 경선에서 가장 젊은 후보이다. 하버드대 재학 중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유학했다. 또한, 그는 매켄지 앤 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일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해군으로 복무한 경력까지 있다.
한편 이번 아이오와 코커스는 개표 오류로 제시간에 발표하지 못하는 사태를 빚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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