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서 무언가가 진행중이라면 실망할거라고 언급했다. 지난 6월 방한 당시 트럼프 대통령. /이새롬 기자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북한에서 무언가 진행 중이라면 실망할 거라고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취재진에게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켜보자. 우리는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을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비핵화 연말 시한'이 다가왔다. 최근에는 '중대한 실험'을 언급하면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커지자 이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현재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지난 16일 북한에 회동을 제안했지만, 현재 북한의 반응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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