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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의정대상] 김현아 "지난 4년 되돌아 보게 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이근영 인신협 회장과 20대 국회 의정대상 수상자인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최정식 i-어워드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의도=이동률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이근영 인신협 회장과 20대 국회 의정대상 수상자인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최정식 i-어워드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의도=이동률 기자

"장애인 특수학교 인권강화법, 학교시설 관련 특별법 등 기억에 남아"

[더팩트ㅣ여의도=허주열 기자]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선정한 '제20대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인신협이 국민 공모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I-awads 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진행된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한 뒤 <더팩트>와 만난 자리에서 "20대 국회가 거의 마지막이라 이런 상을 받는 게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저의 4년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이 있느냐"는 질문에 "밖에서 저에게 공적이라 얘기해주시는 것보다 드러나지 않은 것 중 스스로 자랑스러운 게 더 많다"며 "예컨대 장애인 특수학교 인권실태보고서, 학교시설 관련 특별법을 만든 것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교사와 사회복무요원이 장애학생을 장기간에 걸쳐 폭행한 사건이 드러나자, 이를 방지하고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등에 대학 특수교육법 일부개정안', '병역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은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장애학생들이 앞으로 학교에서 행복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실제로 마련됐다.

또한 교육시설 노후화와 재난·재해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실시하지 못해 교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도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활동 계획에 대해 "제가 법안 발의 수는 많지도 적지도 않지만(69건) 통과율은 45%가량으로 높은 편"이라며 "지금도 본회의 통과를 앞둔 법들이 많이 있는데, 남은 임기 동안 최대한 많이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게 목표다. 또한 새로운 법안 발의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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