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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7.6% 소폭 상승…중도층 긍정평가 '껑충'
2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올랐다. /리얼미터 제공
2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올랐다. /리얼미터 제공

긍정·부정 격차 0.7%포인트로 좁혀져…"아세안 외교 효과"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오르고, 부정평가는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닷새간 전국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 오른 47.6%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5%포인트 하락한 48.3%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다시 50% 선 아래로 떨어지며, 긍정평가와 격차는 0.7%포인트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1.8%포인트 증가한 4.1%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소폭 올랐는데, 이러한 변화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대규모 다자·양자 정상외교 소식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선 지난주 대비 5.9%포인트 오른 49.1%, 부정평가는 6.9%포인트 떨어진 47.6%를 기록했다. 긍정평가가 증가하며 50% 선에 근접, 8월 1주 차 주간집계(긍정 48.6% vs 부정 44.6%)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진보층(긍정평가 78.4%→77.1%)과 보수층(부정평가 81.8%→79.9%, 긍정평가 17.6%)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소폭 감소하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진보·보수 진영별 양극화가 다소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50대와 20대, 호남과 대구·경북(TK), 서울에서는 상승했지만, 부산·울산·경남(PK), 진보층과 60대 이상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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